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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의지력카테고리 없음 2024. 5. 10. 19:27
스스로에게 분노한다. 자퇴하고 4년을 날렸다. 하지만 나는 안다. 이 분노가 곧 사그라 든다는 것을. 4년동안 그래왔다. 밤에 자기 전에는 항상 분노에 차있다. 스스로를 바꾸고자 각성의 다짐을 한다. 자고 일어나면 리셋된다. 웃기다. 다시 휴대폰을 보며 스스로를 속인다. 알고는있다. 어제의 다짐은. 하지만 마치 남의 일인양 무시하고 중독에 빠진다. 알고는 있다. 또 후회하겠지? 하지만 의욕이 없으니 자연스레 중독에 빠진다. 이러길 4년.자살은 안한 게 참으로 신기하다.물론 많이 망가져있다. 아무렴. 4년인데.꿈많은 소년을 폐인으로 깎기에는 아주 넉넉한 시간이다. 지금도 분노로 이 글을 쓴다.무력감. 남들 다 대학가서 미래를 보는데 대학은 커녕 알바도 안뛰는 자신을 보면 당연히 분노가 들지. 한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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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인간들 중 최악카테고리 없음 2024. 4. 30. 15:45
( 유튜버 이름은 공개 안합니다. 제가 아는 세상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사는 유튜버를 보게되어 충격받아 쓴 글 입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이런 새끼들은 사회에 나오면 안될듯 싶습니다. 제가 존재를 몰랐던 이유중에 하나였겠죠. 평소에는 욕을 쓰지 않습니다. 나쁜 말 자체가 스스로를 망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스스로에게 하는 메세지를 포함한 글이기에 비속어를 씁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미안해.) 최근 유튜브 보면서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사는구나를 느낀다. 000같이 특정 분야에 열중해서 탐구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00이라는 유튜버처럼 병신짓을 일삼는 새끼도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인간 말종 쓰레기와 엮이고 싶지 않아한다. 가난한 사람 = 인간말종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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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 책임하고싶은 것 2024. 3. 14. 22:48
전자기기에 중독되면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아는가? 스스로 사유할 틈도 없이 바쁘게 인터넷 자극을 찾는다. 그야말로 인터넷 망령. 게임, 웹툰, 애니, 드라마, 영화, 커뮤니티, 유튜브, 야동... 여러가지 자극이 무료로 제공되는 세상이다. 그런 세상에서 나 같이 절제와 자제가 잘 되지 않는 타입은 100% 중독의 길로 빠진다.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없으니 정신 연령은 실제 나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일상다반사다. 논리 정연하지 못하고, 편협한 정보에 의존하여 사고하는 그런 사람들이 된다. 고차원적인 생각이나 스스로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경험도 거의 없다. 인터넷 자극이 하루의 대부분이고 유일한 재미인데 그럴 시간이 어디있을까. 내가 뭘 해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았다. 게임을 하든 뭘 하든...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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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히 갈증이 납니다카테고리 없음 2024. 3. 14. 15:00
지독히 갈증이 납니다. 고향집 차가운 우물물 한바가지 생각이 간절 합니다. 그때 총소리가 들립니다. 연사 소리 입니다. 베트콩 입니다. 나는 오늘죽을지도 모릅니다. 손이 벌벌 떨립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 얼굴을 그려 봅니다. 젖은얼굴로 손흔들던 눈물많은 아내의 얼굴도 그려 봅니다. 우리는 박격포를 쏘고 수류탄을 던지고 총을 들고 참호 밖을 뛰쳐 나갑니다. 포격에 땅이 울리고 귀가 멍해져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비명소리도 묻혀 버린 이곳엔 살고싶은 본능외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쨍하는 쇠가 울리는 날카로운 비명소리에 이젠 아무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흙먼지와 포격에 참호밖은 희뿌연 실루엣뿐 서로를 알아볼수도 없습니다. 애국심, 사명감, 전우애, 그런건 기억도 없습니다. 뒤따르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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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간다는 것은...카테고리 없음 2024. 3. 11. 21:13
군대에 갈 나이가 됐다. 만 20세. 언제 영장이 꽂힐지 모르는 나이다. 어렸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다. 다들 가니까 나도 가는거지 뭐. 하지만 군대 갈 나이가 되니 억울해서 참을 수가 없다. 군대에 간다는 것은 18개월을 사회와 단절되라는 소리다. 의무적으로 개인의 시간을 사회와 국가를 위해 사용하라는 소리다. 전시에 국가를 지키기 위해 살인하고, 죽어줄 사람을 구한다는 소리다. 이렇게 불평해도 어쩔 수 없다. 나는 법의 강제력 앞에 무력한 개인이고 사회구성원이다. 나는 지금 군인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 덕에 편리를 누리고 안전을 누린다. 그러니 나도 군대에 가는 것에 불만은 있지만 순응한다. 누군가를 죽여야하고, 전장에서 죽어야한다. 전쟁은 예측 불가능하다. 그러니 죽고 죽이는 상황은 군대를 다녀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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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특별해카테고리 없음 2024. 3. 11. 02:36
언제가 되어야 이런 생각을 버릴까. 나는 항상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TV에서 보이는 연예인들의 삶과의 괴리를 느끼면 세상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란걸 느낀다. 그래도 언젠가는 그들과 같은 무대에 서서 빛날수 있을까? 젊음이란 무엇이고 청춘이란 무엇일까? 스스로 특별하다고 믿고 그 뜻을 실현시키는 것일까? 아니면 더 이상 철없는 소리 그만하고 많은 꿈들을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 사실 알고있다. 연예인들의 삶이랑 내 삶은 비교도 안된다는 걸. 그래도 놓고싶지 않다. 내가 특별하다고 믿지 않으면 버틸수가 없다. 나만이 내 세상을 느끼고 경험하는데 어떻게 내가 특별하지 않은걸까. 그냥 이대로 그저 그렇게 늙어가는걸까? 시간이 지날수록 늙어간다. 여러 가능성, 기회도 사라진다. 내가 진짜 특별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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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취하는 세상카테고리 없음 2024. 3. 11. 01:14
성인이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 또래랑 소주마시러 나갈 일도 없었다. 가게 메뉴판에 보이는 소주 6000원이 정가인줄 알았다. 싸게 취하는 세상이구나. 홈플러스를 둘러보다 발견한 소주. 1600원. 맥주보다 싸다. 맥주보다 쌔다. 단돈 천원에 취한다. 단돈 천원에 모든걸 잊는다. 싸게 취하는 세상이다. 배고프고 입이 심심하면 라면이 딱이다. 언제나 질리지 않는다. 자극적이고 매콤한 맛. 종류도 다양. 배불리 먹어도 천원이 넘질 않는다. 싸게 배를 채운다. 싼 값에 포만감이 생긴다. 시간을 때우려면 인터넷이 최고다. 무료로 시간을 때운다. 질리지도 않는다. 충전기만 있으면 하루를 통으로 날린다. 게임? 유튜브? 만화? 전부 공짜다. 스크롤 몇 번으로 느끼는 성취감. 성공한 느낌. 연애하는 느낌. 섹스하..